면역공방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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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학과 작성일19-12-25 18:42 조회182회 댓글0건본문
어느덧 면역공방에서 첫 찜질 후 계절이 4번이나 바뀐 1년이 다되어가네요.
첫 방문은 부모님의 권유로 다니게 되었는데 이때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피부질환에 면역공방이 좋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지금껏 치료를 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해서 반신반의로 시작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다닐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첫 12일은 연속으로 다녀야 몸의 회복이 된다는 사장님 말씀으로 최대한 12일은 연속으로 다니려고 노력은 했지만 중간 중간에 업무일정으로 중간 며칠을 못가면서 주말 이틀이라도 열심히 다니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 2회, 월 8회를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첫 5개월 정도는 약간의 변화만 있을 뿐 별 다를 게 없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괜히 다니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더 컸지만 그래도 끝까지 믿기로 하고 계속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6개월 차가 되었을 때 눈에 띄게 피부질환이 호전되는 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다니다보면 피부질환도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가려움도 많이 줄고 피부색도 많이 돌아왔습니다. 이전에는 여름이 오면 많이 두려웠습니다. 왜냐하면 반팔과 반바지를 입을 수가 없어서 더워도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반팔과 반바지를 입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피부질환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겨울이 왔고 저도 방심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 조금씩 악화되기는 하지만 1년 전만큼 악화 폭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1년이 다되어가는 만큼 주 2회에서 조금씩 늘려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주 2회 월 8회씩 다녀도 낫는 속도가 더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매일 다니는 사람보다는 낫는 속도가 더디지만 안 다니는 사람보다는 낫는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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