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공방체험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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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스민공주 작성일19-10-14 10:49 조회262회 댓글0건본문
‘면역공방’ 체험수기
“12일의 기적으로 12년의 젊음을”
건강, 미용, 힐링 ‘면역공방’ 강추!
쟈스민공주
에취~에취~
봄가을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알레르기성 ‘비염’
나에게는 정말 반갑지 않은 고질병이라면 고질병이다. 하루에 한 알씩 먹는 작은 알약이라지만 약성분이 얼마나 독했던지 근무 중에는 병든 닭이 따로 없었다.
그러던 작년여름 무더위 시작 무렵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더운데 잘 지내지?”
“면역 공방이란 곳이 있는데 거기 가서 땀 흘리면 피부가 완전 좋아진데”,
“정말 그런 곳이 있어? 그럼 나도 한번 데리고 가봐”
평소에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친구인지라 주저 없이 따라간 곳이 강남이 아닌 가평의 면역공방이었다.
친구는 면역공방을 이용해 온 선배이기에 말 잘 듣는 착한 학생처럼 시키는 대로 가기 전에 샤워를 하고 가서는 엎드려 오 분 바로 누워서 십분 세 번을 반복해서 온열찜질 체험을 하고 나왔다.
처음엔 그냥 따뜻하게 데워진 평범한 대리석과 다를 바 없는 돌덩이 위에 누워 땀을 송골송골 내는 것만으로 만족을 했다. 개인적으로도 워낙 사우나를 좋아 했기에 한여름에도 땀을 흘리려고 일부러 사우나를 찾을 정도였으니 땀 흘리는 것만으로도 개운했기에 첫 번째 날은 그것으로 만족했다.
그런데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주위 직장동료들이 피부에 윤이 난다면서 마사지를 했냐고 지나가는 말로 인사를 건넸다.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 인줄 알면서도 내심 기분이 좋은 것을 숨길 수는 없었다.
그리고 면역공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장님의 말씀에 따라 치료 효과를 보려면 빠지지 말고 12일을 꾸준히 다녀야 된다는 말에 나는 약속들을 다 뒤로 미루고 기적의 12일을 채우기 위해 하루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리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나오는 땀의 양은 장난이 아니었다. 한 시간 오 분의 체험시간에 찜질 옷이 한여름 소나기를 맞은 듯이 흠뻑 젖으니 개운함은 물론 디톡스가 제대로 되는 기분이 들었으며 투명한 피부와 땀으로 배출된 군살들이 다이어트가 되는 기분이었고 가까운 사람과 함께 누워 도란도란 나누는 수다도 쏠쏠한 즐거움이었다.
면역공방은 이제 그렇게 나의 일상이 되다시피 하였으며, 시간은 흘러 삼복더위를 지나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해마다 가을미년 단골손님처럼 찾아오던 비염이었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고생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웬일인지 아직까지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면 비염이 면역공방 온열효과로 인하여 자연치유가 되어 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즐겁고 공들인 효과를 거두는 것 같아 마음이 가겹고 매사가 즐겁기 만한 요즘이다. 어느 날인가 같이 비염을 앓고 있던 직장동료 언니가 비염약을 안 가져 왔다면서 약을 좀 나눠달라는 말에 “나 이제 비염약 안 먹어도 될 정도 괜찮아 졌어”하고 당당히 말할 수 있었다. 비결이 뭐냐고 묻는데 난 솔직히 내가 겪은 경험담을 말해주고 함께 면역공방의 열혈 펜이 되었다.
내가 처음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주변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묻는다.
오늘 퇴근 후 약속 없음 면역공방 같이 갈래?
201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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